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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정치/시사/인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기 안에 갖히게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나는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는데,

그곳에 계시는 어르신들만 보더라도 그러한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1. 어르신들은 자신만 급하다.

지하철에 탈때는 물론 내릴때도 자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리는 사람이 내리든 말든 먼저 들어오려고 해

질서를 마비시키고, 내릴때도 다른사람들도 내릴려고 문 앞에 서있는데 자신이 내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다 무시하고 밀치며 문 앞으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또한 질서가 마비된다.


2. 어르신들은 자신만 힘든 줄 안다.

어느날 지하철을 타고 있다가 한 사건을 목격하게 되었다.

어떤 젊어뵈는 처자가 노약자 석에 앉아있었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와도 비키려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건너편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어떤 할머니 한분이 "야이 XX 년아, 어르신이 오면 비켜야지 그렇게 앉아있냐"

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차분히 듣고있던 젊은 처자 曰 "저 임산부인데요.."


3. 어르신들은 자신만 보인다.

언제 한번은 지하철을 타고 있는데, 어떤 술취한 할아버지가 운전기사님과 연결이 되는 비상 무전기를 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그 노망난 노인네가 계속 그런 행동을 반복해서 열차 출발이 10분 이상 지연되었고

심지어는 운전기사님이 그 노인네가 있던 객실까지 와서 제지를 하였다.

또한 술을 마시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노래하는 어르신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