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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노트북, 새걸 샀는데 왠 중고가?


불만제로 노트북, 새걸 샀는데 왠 중고가?


출처 : MBC 불만제로



오늘 09년 2월 12일, MBC 소비자 고발프로그램 불만제로는 '노트북 편'을 방영하였습니다.
그 사실이 충격적이기 때문에 주요포탈에서 '불만제로 노트북', '불만제로노트북', '용산 노트북' 등의 키워드가
인기 급상승중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트북진열하여 판매하는 대부분의 매장들이, 매장 앞에 진열하였던 노트북노트북 제조사
반품한다고 주장하였지만 제조업자들 측에서는 한결같이 그렇게 전시되었던 제품들의 반품을 받지 않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새 노트북을 구입하였는데 분해한 흔적과 재포장되어있는 포장의 흔적을 발견하였다는 제보를 받고
불만제로팀이 노트북을 찾아 출동하여 어떻게된 일인지 추적한 결과 세계 유명의 노트북 업체에서 초기불량 등으로
반품된 노트북 제품들에 대하여 A/S 기사가 땜빵수리하여 다시 제품번호를 발급, 판매하는 식으로 재판매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중략

저도 얼마전 노트북을 구입한 적이 있는데, LCD 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A/S 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A/S 기사분이 오셔서 제 노트북을 살펴보시고는, 제 노트북에 장착되어있는 메모리가 그 회사에서 출고될때
장착되는 메모리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게다가 보통은 키보드 있는 쪽에 메모리가 장착되고,
뒷면을 열어 장착할 수 있도록 비워두는데 이상하게도 뒷면에만 메모리가 한개 장착되어 있었구요.

용산 등지에서 저런 제품들을 암암리에 싸게 들여놓은 뒤, 판매하는 상술인 것 같더군요. 



<노트북 구입 요령>

1. 가장 좋은 방법은 겉을 자세하게 살펴보시는 것 입니다. 
   겉에 각각의 나사구멍들과, 나사에 흠집은 없는지와 나사에 칠해진 검은 칠이 벗겨지지는 않았는지 살펴보는 것.

2. 키보드 주위를 살펴본다.
   아무래도 노트북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키보드를 여는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이부분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노트북 키보드




노트북 키보드를 보시면 이렇게 맨 위에 키가 있는 부분에 3개 정도,
양 옆에 2개 정도, 그리고 위와 마찬가지로 아래에도 3개 정도의 핀이 있습니다.

그 핀은 잘 보이지 않고 키와 본체 사이에 있는데, 그 핀을 제끼고 키보드를 열 수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미세하게 본체와 키보드 사이에 흠집이 난답니다. 이부분을 잘 살펴 보세요.

3. 처음 구동시킬 때 에러가 없는지 살펴본다.
   저 같은 경우엔 처음 구입한 것인데 전원을 넣고 보니 에러가 뜨더군요. 이것은 메모리 교체 과정이나
   기타 부품의 교체 과정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므로, 새 제품인 경우에는 드문 현상입니다.





* 키보드 사진 출처 : http://golfin.tistory.com/97